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팔로 빌스 (문단 편집) ==== 2017 시즌 ==== 2017 드래프트가 끝나자마자 더그 웨일리 단장과 전 스카우트 팀을 모조리 해고하는 초강수를 두었다. 후임은 [[캐롤라이나 팬서스]] 단장 데이브 게틀먼의 밑에서 조수로 일하던 브랜든 빈. 또한 감독으로 지난 6년간 팬서스의 수비 코디네이터로 일했던 션 맥더못을 선임했다. 2011년에 [[캠 뉴튼]]이 등장한 이래 죽 NFL의 강호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는 팬서스의 성공을 본받고자 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, 선수진에서도 이런 모습이 돋보이며 팬서스의 RB 마이크 톨버트, WR 켈빈 벤자민 등의 선수들도 영입했다. 강한 쇄신의 이미지를 보여주려는 듯 전 GM 웨일리가 드래프트했던 선수들 중 절대 다수를 트레이드나 방출로 처분해버리고 그 자리를 새로운 선수로 채우는 등 로스터 물갈이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는데, 이 과정에서 빌스 공격의 핵심 중 하나인 WR 새미 왓킨스, 수비의 중추이던 DT 마르셀 대리어스 등을 트레이드했고, 또한 좀 부족해 보이긴 해도 수비 세컨더리를 책임져주던 로널드 달비와 스테폰 길모어 역시 내보냈다. 혹시 장기적인 계획을 바란 [[탱킹]]이 아닌지 의심하는 사람이 많았지만... 14주차까지 종료된 현재, 7승 6패로 동률인 타 팀들을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6번 시드에 앉아 있다. 남은 경기는 지구 라이벌전뿐([[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]] 1회, [[마이애미 돌핀스]] 2회). 팬들에게는 [[희망고문]] 타임. 이렇게 빌스가 포스트시즌에 근접했던 적이 처음인 것도 아니라서 많은 사람들은 혹시나 하면서도 의구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지만... ||[[파일:BillsMiracle.jpg|width=500]]|| || 10%대 가능성에서 기적적으로 진출하다 || 하지만 결국 해냈다. 16주차 패트리어츠 원정 경기에서 어마어마한 점수 차로 밟히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고,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와일드카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여러 팀 중에서 가장 진출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되었지만... 돌핀스를 상대로 시즌 스윕하면서 9승 7패로 시즌을 마감했고, 동시에 9승 6패에 있으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던 [[볼티모어 레이븐스]]가 [[신시내티 벵갈스]]에게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bECuPlKegaY|충격의 역전패]]를 당하고 타이브레이커상 밀리게 되면서 버팔로 빌스는 18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. 덤으로 미국 4대 스포츠에서 가장 오랫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이라는 오명도 씻었다. 2018년 현재 가장 오랫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팀은 2001년 진출 이후 줄곧 물만 먹고 있는 MLB의 [[시애틀 매리너스]]. http://www.espn.com/nfl/story/_/id/21928389/buffalo-bills-make-postseason-first-17-years?sf177839268=1 트위터에 올라온 비디오를 찾아보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스타디움에서 뉴스를 기다리고 있던 빌스 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서로 얼싸안고 춤추고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다. 얼마나 버팔로라는 도시 전체가 기뻐했는지, 레이븐스를 꺾은 벵골스의 쿼터백 앤디 달튼의 자선 단체에 게임 이후 '''10만 달러'''가 넘는 금액이 버팔로 시민들로부터 들어왔다! 그렇게 감격적으로 진출한 플레이오프였지만, 6번 시드로서 매 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빌스를 기다리던 첫 상대는 3번 시드로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하고, 역시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라온(얘들은 10년) 팀인 [[잭슨빌 재규어스]]였다. 게다가 빌스 공격을 완전히 책임지고 있다고 할 엘리트 RB 르션 맥코이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경미한 발목 부상을 입어 컨디션이 완전히 정상이 아닌 상황이었다. 잭슨빌의 [[에버뱅크 필드]]에서 빌스는 그렇게 오랜만에 나온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겨우 필드골 하나 득점에만 성공, 3-10으로 패배하고 시즌을 마감했다. 그나마 재규어스 QB 블레이크 보틀스가 영 시원찮아 득점을 하질 못해서 경기 막판까지 7점 차로 희망의 끈을 잡고 있었으나, 마지막에 부상으로 타이로드 테일러가 물러나면서 대체자로 들어온 백업 QB 네이던 피터먼[* 루키. 정규 시즌 중에 테일러를 대신해서 데뷔전으로 선발 출전한 적이 있었는데, [[로스앤젤레스 차저스]]를 상대로 전반에만 인터셉션을 다섯 개 던지는 끔찍한 플레이로 바로 교체되었었다. 한참 플레이오프 경쟁이 급한 마당에 루키를 내보내서 시즌을 말아먹으려고 하냐고 당시에 감독이 대차게 욕을 얻어먹었는데, 아니나 다를까 이 루키가 인터셉션을 던져 정말로 시즌을 끝장내 버렸다.]이 바로 인터셉션을 던지면서 경기 끝. 그렇게 아쉽게 탈락했지만, 그래도 탱킹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보란 듯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18년의 연속 탈락 기록을 끊으면서 나름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하겠다. 심지어 팬들도 재규어스에 져서 탈락할 때 별달리 실망하지 않고, '우리가 여기 서 있는 것만 해도 어디냐'하는 모습을 보였으니... 타이로드 테일러가 팀을 우승까지 이끌 재목까진 아니지만, 기타 포지션은 웬만큼 자리가 잡혀 있어서 보강을 조금만 한 후 상위 드래프트 픽이나 트레이드로 좋은 QB만 얻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. 르션 맥코이도 어느덧 다음 시즌이 시작할 때면 30살이 되고, 포지션상 RB는 30대가 되면 기량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.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으니 뭔가 더 뛰어난 성과를 빨리 내야할 조급함도 좀 있겠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